나라카의 길은 육도 기술의 한 갈래로, 린네간의 보유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. 이 능력의 핵심은 지옥왕을 소환하는 것으로, 땅에서 보라색 화염에 둘러싸여 솟아오르는 거대한 머리이다. 지옥왕은 린네간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소환물들과 시야를 공유한다.
첫 번째 능력은 심문이다. 사용자가 대상을 붙잡으면 그 앞에 지옥왕이 나타난다. 희생자는 마비된 상태가 되고, 사용자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. 답을 얻으면 지옥왕은 입을 벌려 촉수 같은 손을 내보내고 희생자에게서 그 생명력의 영혼 같은 존재를 커진 혀의 형태로 끌어낸다. 그런 다음 지옥왕은 판결을 내린다. 사람이 거짓말을 했거나 대답을 거부했다면 지옥왕은 그 혀를 뽑아 삼켜 희생자를 죽게 만든다. 반대로 진실을 말했다면 목숨은 보존되지만, 심문을 받은 자는 극도로 쇠약해진 채로 남는다.
두 번째 능력은 손상 복구이다. 이를 위해 지옥왕은 촉수를 이용해 손상된 육체를 입속으로 끌어들이고, 얼마 후 그것이 완전히 새롭고 회복된 상태로 나온다. 바로 이렇게 나라카는 조지와 초자 아키미치에게 파괴된 아수라의 길을 복구하곤 했다. 이 덕분에 나라카는 여섯 개의 개별 육체로 페인 육도를 운용할 때 가장 귀중한 육체로 여겨지며, 나가토는 나라카를 뒤쪽에, 텐도의 곁에 배치하고 나머지 네 개는 전선에 배치한다.
야쿠시 카부토는 나라카의 사용자가 지옥왕을 통해 육체와 영혼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.